글 수 113
DIY 초보를 위한 페이지를 모두 숙지했다면, 이제 실전으로 돌입한다! 페인트 DIY는 '시작이 반'이 아니라, '시작이 전부'라는데. 뚝딱!하는 즐거운 세계로 서둘러 입문할 것. 페인트로 새롭게 태어나게 해 줄 소재가 준비됐다면, 페인트 DIY의 개성있는 예시와 전문가가 알려주는 쉬운 안내서를 챙겨 당장 붓을 들어보자.
◆블로거들에게 배워봐! '컬러 페인팅 룸' #러블리 핑크룸! 소품까지 블링블링하게
![]() 벽 한 면에만 포인트 페인팅해 화사한 공간을 연출한 박인영님(싸이월드 블로거/ID:샤랄라샤론)의 방. 네 벽면 중 두 면은 기본 벽지(화이트) 그대로 두었으며 한 면에는 화사한 핑크플라워 프린트 벽지를 붙이고, 나머지 한 면에 페인트(베이비핑크+화이트)를 칠했다. 박인영님의 '5만원으로 공주방 꾸미기' 페인트 DIY 블로깅은 싸이월드 메인페이지에 소개되면서 많은 블로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벽을 페인팅하고 남은 페인트로 화장대와 의자까지 사랑스럽게 변신! 작은 나무 의자의 경우 크기가 작아 페인팅하기 쉬웠던데다, 본래 칙칙했던 색깔을 바꿔줬을 뿐인데도 실용성까지 만점인 알짜 인테리어소품이 되었다고.
#모던심플룸! 연핑크 페인트, 발라보니 고급스러운 화이트룸 탄생
![]() 방 전체를 고급스러운 화이트로 페인팅한 정은주님(네이버 블로거/ID:하늬바람)의 방.
방 전체 느낌을 손수 바꿔보고자 맹렬히 검색! 도배와 페인팅, 시트지의 장단점을 알아본 후, 벽지 위에 간편하게 칠할 수 있는 페인트가 나온 것을 알게 돼 페인팅을 최종 선택했다. 연핑크 컬러를 선택했으나 실제로는 흰색에 가깝게 발색됐다. 완성하고보니 예상했던 색깔보다 훨씬 무난하고 고급스러워 졌다고. 벽은 보호필름과 신문지를 사용해 주변에 튀는 것을 방지했지만 천정은 꽤 난감했다고. 결국 앤틱 스타일로 듬성듬성 적은 양을 페인팅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빈티지 페인팅 실전 - 빈티지 원목침대로 고풍스러운 침실 꾸미기
![]() ● 만드는 순서 ●
1 프라이머나 제소를 칠한 후 원목 느낌의 짙은 페인트를 칠한다.(리폼할 침대가 원목일 경우 생략)
2 빈티지한 느낌을 원하는 부분(주로 모서리나 볼록 튀어나온 부분 위주로)에 양초를 문지른다. 3 밝은 색상의 페인트를 매끈하게 칠해 말린다. 밝은 색상은 2~3회 덧발라 주어야 제대로 발색된다.
4 스크랩퍼로 양초를 발라 두었던 부분을 살살 긁어내 낡고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준다. -바니쉬로 마감해도 좋고 그대로 두어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두어도 좋다. ![]() ● 완성된 모습 ● 저렴한 비용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셀프 인테리어, 페인트 DIY. 채경희 작가는 몇 가지의 요령만 익히면 충분히 셀프 페인트 인테리어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직접 고른 색상으로 자신 만의 느낌대로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라며, 지금 바로 시작해 색깔있는 DIY를 즐겨볼 것을 권했다. 인터뷰 및 사진 제공_ 싸이월드 블로거 박인영님<http://www.cyworld.com/jesus_of_sharon> 네이버 블로거 정은주님<http://blog.naver.com/miracle2009> 도움말 및 사진 제공_<내 손으로 뚝딱! 셀프 인테리어>(리스컴) 채경희 저자
|
데일리웨프(WEF) 이윤지 기자<leewoo@we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