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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DIY ① 이것만 알면 쉽다!

조회 수 9975 추천 수 0 2010.07.29 12:41:46
낡고 유행이 지난 가구들, 버리기도 쉽지 않은 고가구들을 처분할 생각에 머리가 아프다면? <내 손으로 뚝딱 셀프 인테리어>의 저자 채경희 작가와 함께 '페인트 DIY'의 세계로! 화장대나 소품 등을 새로 구입하는 대신 페인트를 이용해 직접 컬러링하고 뚝딱 리폼한다면, 나만의 색깔과 취향이 듬뿍 담긴 'One & Only' 디자인으로 집안은 한껏 멋스러워질 것이다. 
 
[(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스테인과 페인트를 칠하고 사포로 벗겨낸 빈티지 페인팅/ 
텍스쳐 페인트로 자연스런 질감 살린 벽면 페인팅/
크랙클을 이용해 갈라지는 느낌 살린 소품 페인팅]
 
DIY 가구 페인팅 역시 빈티지의 유행에 따라 갈라지거나 벗겨진 느낌을 주는 기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인팅 후 사포질을 해서 긁힌 듯 보이도록 하거나 특수페인트로 투박한 느낌을 표현하면 트렌디한 DIY 소품을 만들 수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빈티지 페인팅이 욕심난다면 차근차근 기초부터 밟아보자.
 
 
◆페인트 DIY - 스텝 바이 스텝
 
STEP 1. 다섯가지만 준비하면 준비 완료!

 
 
1 붓_페인트를 칠하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도구. 털이 빠지지 않으며 붓끝이 정돈된 것을 고르도록 한다.
2 롤러_넓은 면적을 칠할 때 사용한다. 붓에 비해 작업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칠해진다는 장점을 가졌다.
3 트레이_필요한 만큼의 페인트를 부어 사용한다. 트레이 한쪽의 요철부를 이용해 페인트의 양을 조절한다. 
4 마스킹테입(커버링테잎)_페인트가 묻으면 안되는 부분의 경계에 붙여 깔끔하게 페인팅할 수 있다.
5 사포_페인팅 전 표면 코팅을 벗기거나 페인팅 후 자연스런 느낌을 내기 위한 도구.
 
STEP 2. 복잡하지 않아, 꼭 필요한 과정만 숙지하자!
 
표면 다듬기-칠하기-덧칠과 마무리
 
가벼운 사포질을 통해 표면을 정리하고 페인트를 칠한다. 철제나 시트지를 입힌 소품이나 가구는 페인트칠이 잘 되지 않거나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 이 경우 사포질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특별히 접착력을 높여야 할 때에는 제소(프라이머)를 이용하면 된다.

[사진(좌)초강력 제소라고 불리는 프라이머/ 사진(우)주로 하도제로 이용되는 제소]
 
모든 칠의 기본은 마른 후에 덧칠하는 것. 페인트마다 재도장가능시간이 명시돼 있으므로 참고하되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손으로 만져보아 묻어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덧칠한다. 완전건조시간 역시 페인트 통에 명시돼 있지만 페인팅 후 3주일까지는 무거운 것을 올려놓거나 충격을 주는 일은 삼갈 것. 색상 선택 팁 하나, 벽면처럼 넓은 공간이라면 밝고 무난한 색상으로 선택하고 소품과 같은 좁은 면적인 경우에는 원색적이고 강렬한 색상을 선택해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초보를 위한 알짜 팁
 
① 매끄럽고 깔끔하게 바르기
페인트가 흘러내리거나 뭉치는 것을 방지하려면 바르는 면을 마무리할 때, 칠하는 면과 붙어있는 다른 면을 확인해야 한다. 칠하는 부분에 치중하다보면 옆면 모서리에 페인트가 뭉치거나 흐르는 것을 놓치기 쉽다. 붓이나 롤러에 묻힌 페인트의 양을 조절하여 칠해주고 흘러내린 부분을 발견하면 가볍게 닦아내듯 붓질해 준다.
 
 
※ 한 면을 칠한 후 반드시 그 옆면을 점검한다.
 
② 원하는 페인트컬러 잘 고르기
자신만의 독특한 색상을 원한다면 색상 샘플을 토대로 페인트를 만들어주는 조색 서비스(인테리어 전문점, 페인트 전문점 등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모니터의 색상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실제로 매장에서 구입한다고 해도 작은 샘플을 보고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 정확하지 못하다. 마르기 전보다 마르고 난 후에 색상이 더 진해지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 페인트를 직접 확인하더라도 실제로는 약간 진해질 것을 감안해 신중히 고르도록 할 것.
 
 
※ 미리 칠해 마른 주변의 페인트가 롤러에 묻어 있는 페인트보다 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③ 마무리는 간단히
바니쉬(마감재:표면 강도를 높여주어 긁힘을 방지해주고 무광, 반광, 유광 등을 선택할 수 있어 가구의 광택도 조절할 수 있다.) 코팅으로 마무리한다. 코팅제가 함유된 페인트를 사용하거나, 벽면이나 장식장 등 외부 접촉이 잦지 않은 부분에 페인팅한 경우에는 굳이 바니쉬 처리할 필요가 없다.
 

 
[바니쉬]
 
페인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에 얽매이지 말고 소재에 따라 융통성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울퉁불퉁한 목재를 페인팅하거나, 페인팅 후 손이나 몸에 의한 접촉이 거의 없는 가구들의 경우 바니쉬 코팅을 생략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미리 알아두면 유용하다.
 
 
도움말 및 사진 제공_<내 손으로 뚝딱! 셀프 인테리어>(리스컴) 채경희 저자
 
데일리웨프(WEF)  이윤지 기자<leewoo@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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