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고수. 정통시범의 현장속으로..
종주국에 내로라하는 ‘태권고수’들이 출신과 소속을 뒤로하고 ‘마스터즈시범단(가칭)’으로 한데 뭉쳤다. 묘기에 가까운 시범기술을 타파하고, 태권도 본연의 정통기술로만 지난 14일 전북 무주에서 개최된 대한태권도협회장배 품새대회 개막식에서 첫 시범공연을 펼쳤다.
태권도 품새 명가 고수회, 청지회, K타이거즈 소속 태권도 공인 5단 이상, 평균연령 40대, 최소 20년 이상 태권도를 수련한 지도자로 구성됐다. 중년의 지도자들이 직접 시범을 보임으로써 젊은 수련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성인 태권도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